소셜굿즈 한마당 성공적으로 마치다

완주군 사회적경제조직 대잔치 성료

<사진 출처: 완두콩 이용규 대표>

 

지난 22일 삼례읍에 소재하고 있는 소셜굿즈 혁신파크에서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 의징을 비롯한 내빈과 혁신파크 입주기업, 완주군 사회적 경제조직 등이 참여한 소셜굿즈 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셜굿즈 혁신파크는 2021년 (구)삼례중학교를 완주군이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완주군 사회적 경제를 육성하고 있는 거점공간이다. 소셜굿즈혁신파크는 올해 3월 공식 개관하여 현재 환경· 교육· 돌봄·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경제 조직과 주민공동체 25개소, 소셜굿즈센터를 비롯한 3개의 중간지원조직이 입주해 있다.

소셜굿즈 혁신파크가 사회적 경제 조직의 협업· 공유· 혁신을 위한 거점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타지역 기관단체들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경기도청 사회적경제과,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경상국립대학교, 전남 구례 지리산협동조합 등 전국의 기관과 단체, 학교 등 38곳이 소셜굿즈혁신파크를 견학하였고, 방문 인원은 약 1000여명에 이른다.

소셜굿즈혁신파크에는 입주 사무실 외에 교육장, 회의실, 전시·판매장, 커뮤니티 라운지, 공유오피스, 공유스튜디오, 세미나실 등이 갖춰져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지방소멸의 상징인 폐교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육성 모델이 지역경제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진 출처: 오름스튜디오 소영섭 대표>

 

소셜굿즈 한마당 행사는 올해의 소셜굿즈 시상식, 입주 단체인 완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체로운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완주 최우수 사회적경제조직은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사회서비스센터가 선정되었으며, 떡메마을과 보물섬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완두콩 이용규 대표는 혁신파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입지조건을 들었다. 3월 혁신파크에 입주한 후 완주 이외의 지역에서 일거리가 많이 들어와 출장이 잦았는데 사무실이 고속도로와 가까워 출장길이 편하고 즐거웠다고 했다.

이외에도 창연, 만경강사랑지킴이, 완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더나은문화공동체 등 입주기업 대표들은 혁신파크에 입주하여 매출이 오르고, 입주 기업과의 협업이 쉽고, 연습할 공간, 교육 공간 등의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업무를 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소셜굿즈 혁신파크의 지역 문제를 주민들의 힘으로 해결 하려는 선한영향력이 입주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삼례에 선한영향력을 끼치며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소셜굿즈 혁신파크가 있다는 것은 큰 자산이다. 소셜굿즈 혁신파크와 삼례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년에는 삼례주민과 소셜굿즈 혁신파크와의 상생, 협력이 왕성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