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 체육회(회장 최병용)는 오는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삼례읍 하리 운동장(삼례읍 하리 15)에서 제21회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는 격년으로 추석 다음 날 개최하는데 이는 주민들이 짝수 해는 삼례 읍민의 날 행사에 참여하기에 홀수 해에만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하리체육회에서 주최하는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는 허리 출신으로 외지에 나가 사는 출향민과 고향을 지키는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이다. 하리체육회는 명절을 지내기 위해 고향을 찾는 사람이 가장 많은 추석 다음 날 행사를 진행하여 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제21회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의 가장 큰 장점은 행정의 지원 없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서 진행한다는 점이다. 공연자와 참가자 또한 모두 주민들이다. 주민주도의 행사가 21회째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로 하리의 저력이 화합과 소통임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는 주민주도의 축제로 발전될 수 있는 내재적 잠재력으로 하리의 커다란 강점이기도 하다. 제21회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는 삼례
완주 DMO에서는 쿨링완주 프로젝트로 완주의 역사, 문화, 생태를 접목한 인문학 자전거여행을 진행하였습니다. 첫 시도가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새로운 코스 개발과 지속적인 진행으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정착하길 희망합니다.
로컬콘텐츠연구소는 완주DMO에서 용역을 받아 숲그린 차박 여행을 진행하였습니다. 숲그린 차박여행은 생태관광, 교과연계 교육여행, 자연여행입니다.
마을공동체 미디어콘텐츠 - 단독 라디오 프로그램 [완·완·주] 완주 맛집과 소식 정보 듣고 가세요. 듣다보면 옅은 미소가 지어지는 우리 지역 이야기! 한 번 들어보셔요~^^
지난8월 12일과 26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진행된 2023년 완주군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세 번째 프로그램인 <타임머신 타고 웅치이치전투 생생체험> 동영상
우리 마을 미디어 활동가 로컬큐레이터 손안나 기자
대간선수로 탐방 세 번째 코스는 익산에 있는 만경강문화관에서 군산 서쪽에 있는 옥구저수지까지이다. 첫 번째, 두 번째 코스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긴 코스이다. 이번에도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기로 했다. 답사 일행은 오전 7시 도착지인 옥구저수지에 모였다. 타고 온 차를 목적지에 두고 승용차 1대를 이용해서 자전거가 기다리고 있는 만경강문화관으로 향했다. 만경강문화관에 도착하자 자전거가 반갑게 맞이한다. 2차 답사 때 이용했던 자전거와 같은 것은 아니었지만 한 번 타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만경강문화관 주차장을 나와 신호등을 건너 조금 가면 대간선수로가 보인다. 익산버스터미널 부근에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반듯하게 흘러온 물길이 번영로를 지나면서 방향을 다시 90도 꺾어 도로와 나란히 달린다. 번영로는 전주와 군산을 잇는 1908년에 개통된 신작로로 전군가도라고도 불렀던 길이다. 아직 철도가 개통되기 전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군산항을 통해서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 만들었다. 1975년 도로를 확장하면서 재일교포들이 기증한 벚나무를 가로수를 심어 한때 벚꽃 명소로 이름을 날렸던 곳이기도 하다. 물길 방향을 확인하고 수로
술의 어원 술은 알코올 성분이 있어 마시면 사람을 취하게 하는 음료로 주세법상 알코올 함량이 1% 이상이면 모두 술이다. 1103년 송나라 사신 손목이 고려에 다녀간 후 저술한 계림유사에 "고려에서는 술을 '수발(酥孛)'이라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세종 때 만들어진 《석보상절(1447)》에는 '수을'로 기록되어 있다. 수을은 수울로 다시 술(수발→수ᄇᆞᆯ→수을→수울→술)로 변화하였다. 酒(술 주)는 물 수(水)와 닭 유(酉) 자가 합해져 만들어졌다. 닭 유(酉) 자는 술을 담는 그릇을, 물 수(水)는 액체를 나타낸다. 酒(술 주)는 술 그릇에 담긴 액체를 의미하고 있다. 술은 언제,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 아마도 술은 인류가 만든 가공 음료 중 가장 오래되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과일이나 우유는 조건만 맞는다면 자연적으로 발효가 진행되기에 수렵, 채집 시기부터 자연 발효된 술을 먹어 본 인류가 술 만드는 법을 찾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술의 처음은 원숭이와 관련이 있다. 보름달 아래 원숭이들이 바위나 나무 둥지의 오목한 곳에 잘 익은 산포도를 넣어두고 그 위에서 뛰놀다가 다음 달 보름날에 다시 찾아와서 술을 마시며 논다는 전설이 여러 나라에 있다. 원숭이
대간선수로 1구간(고산 어우보 ~ 삼례 찰방교) 답사를 마치고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요즘 날씨에 장시간 걷는다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2구간, 3구간은 자전거 도움을 받아 답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답사 일행은 삼례문화예술촌 주차장에서 미리 주문해 놓은 자전거를 타고 대간선수로 2구간(삼례 찰방교 ~ 익산 만경강문화관) 답사에 나섰다. 찰방교 방향으로 가기 위해 금반마을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삼례역을 지나 금반마을 앞으로 새로운 도로가 만들어졌지만 아직 일부 구간이 완료되지 않아 개통이 미루어지고 있다. 도로 남쪽 아래쪽으로는 독주항(犢走項) 대간선수로가 복개되어 흐르고 있다. 도로 옆 키보다 낮은 시멘트 구조물 안에는 석지장(石地藏)이 있다. 그냥 보면 제멋대로 생긴 돌덩이다. 지장보살 형상을 찾아보기 어렵다. 예전에는 밭 가운데 있어 석지장의 존재가 가려져 있었는데 도로가 생기면서 자리를 옮겨 그 모습을 드러냈다. 비 가림을 할 수 있도록 지붕을 씌운 것도 달라진 모습이다. 석지장(石地藏)을 뒤로하고 마천마을로 이동했다. 우성아파트 앞쪽에 제수문이 나온다. 제수문에 서면 건너편에 찰방교(察訪橋)가 보인다. 찰방(察訪)은 조선 시대 각 도의 역참(
완주군은 지난 8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완주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완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복구 작업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완주군은 19억5300만원의 국비 추가지원과 피해 주민들에게 12개 항목의 간접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7월 9일부터 19일까지 완주군에는 평균 489.4mm의 비가 내렸으며,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 결과 피해액은 약 102억 원(공공시설 63억4500만원, 사유시설 38억3300만원), 복구비는 237억900만이 잠정 확정됐다. 공공시설 피해복구비도 기존 국비 50%에서 최대 80%까지 지원될 전망으로 군비 부담이 줄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피해 주민에게는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및 감면 등 기존 지원 외에도 건강보험료, 통신, 전기, 도시가스 요금 감면, 예비군 훈련 면제 등 12개의 추가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완주군은 호우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사유 시설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국⸱도비 배정 전 예비비 13억 8700만원을 사용하여 이번 주부터 선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