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완충지대 일정표 따뜻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계절이에요☺️ 길가에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가 되어있는 벗나무들 활짝 피어난 모습이 기다려지네요 4월의 주제는 '기록'✍입니다 기록의 또 다른 방법인 스마트폰 인생화보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구요 다양한 소모임들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해요 소모임은 3명 이상이 모이면 진행되는 자율모임이에요(a.k.a 동아리) 기존 소모임 참여 신청 및 신규 모임 개설에 대한 문의는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완주군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춘열)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에 성금을 전달했다. 23일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경북공동모금회 울진군 협의체를 통해 산불 발화지점이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에 성금 2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정기 월례회의를 통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에 위로의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김춘열 삼례읍 주민자치위원장은 “10일 가까이 지속된 산불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울진군 북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산불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근 삼례읍장은 “우리사회 나눔에 앞장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을 통하여 산불피해지역 회복에 보탬이 되고, 이재민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이 함께 전해졌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과 후원금 기탁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나눔문화 확산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김시오 작가의 ‘Here we are!Ⅱ’ 전시를 만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문화예술촌이 여섯 명의 지역작가와 함께 준비한 지역작가전시 시리즈 중 두 번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삶에서 찾은 순간을 소재로 그려낸 35점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김 작가는 ‘Big Question’을 주제로 일상의 시선에서 조금 비껴난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작가는 “다르게 보려는 노력이 아닌 다르게 보이는 순간을 마주할 때, 배경은 풍경이 되고 주인공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작품을 통해 일상의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는 5월 10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지난해 말 지역 내 활동작가를 대상으로 전시 참여작가를 모집하고, 매 2개월씩 주제별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작년 말 선정된 여섯명의 참여작가(곽정우, 김시오, 홍현철, 권성수, 최분아, 박지은)들이 차례로 전시를 연다. 변두리 기자
만경강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만경강 문화관이 익산에서 문을 열었다. 만경강 문화관은 총 연면적 1,686㎡으로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전시관, 다목적실, 야외광장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1, 2층에 조성되는 전시관은 ‘만경강의 시간’, ‘만경강의 자연’, ‘만경강의 문화’라는 테마로 만경강의 역사, 문화, 관광을 종합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층에는 자전거 및 패러글라이딩 VR 체험관이 조성되어 실제 만경강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패러글라이딩하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옥상에 조성된 옥상정원과 옥외전망대를 통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만경강을 만날 수 있다.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레저광장, 옥외공연장 등의 야외시설은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만경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가시간를 보낼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 시장은 “만경강 문화관을 통해 우리시의 소중한 수자원인 만경강의 역사와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만경강 문화관에서 지친 마음을 힐링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변두리 기자
삼례청년공간완충지대 4월 정규프로그램 안내 이제 슬슬 날이 풀리면서 봄나들이 다니기 좋은 날씨가 되어가네요 4월의 주제는 "기록"입니다✍ 여러분은 평소 어떤 기록을 많이 남기시나요? 아마 제일 편하고 오랫동안 생생히 볼 수 있는 기록은 '사진' 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의 아름다운 하루하루를 이쁘게 찍어 남길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인생화보 만들기! >야외촬영강의 -. 일 시 : 2022.04.02(토) 14:00 -. 장 소 : 삼례청년공간완충지대 -. 참가비 : 5천원 >실내촬영강의 -. 일 시 : 2022.04.09(토) 10:00 -. 장 소 : 삼례청년공간완충지대 -. 참가비: 5천원 ※야외, 실내 프로그램 중복 참여 불가! 신청은 3월 22일(화)부터 가능합니다:) 신청링크 : https://linktr.ee/wanchungjidae
삼례농악단(단장 신강휴)에서 2022년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주 목, 금 저녁 7시~9시에 연습을 한다. 연습 장소는 삼례 구 읍사무소(현 생활문화센터) 뒷동에 방음실이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연습실에 11명만 참여가 허용되었으나 올해는 활동 가능 인원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몇 명이나 참여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삼례농악단 총무는 단원이 많을 수록 풍물 공연을 할 때 풍성해 보이고 좋다면서, 대략 25명 안팎으로 농악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현재 단원은 15명~17명이며 삼례의 젊은 청년들도 많이 와서 함께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년까지 읍사무소에서 현수막을 걸어 주었는데, 이번에는 농악단이 의욕적으로 자체 현수막을 게시하였다고. 단원 모집이 끝나면 바로 연습을 시작해서 11월~12월에 열리는 완주군 농악 발표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 전에는 봉동에 있는 전수관에서 합동 연습을 한다. 삼례, 봉동, 이서 등 완주에서 13개 팀이 참가하는데 삼례농악단은 작년에 수상실적이 있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팀이다. 참가문의 : 삼례농악단 총무 010-2302-6000
삼례 비비정 가는 길에 비비낙안 카페가 있다. 옛 삼례정수장을 활용해서 카페로 변신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삼례정수장은 익산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29년 10월 10일 이리상수도 시설 허가를 받았고, 시설 공사는 1931년부터 시작해서 1933년 10월 11일 준공식과 함께 통수식이 진행되었다.(1933년 10월 17일 자 동아일보 기사) 정수장은 1971년 폐쇄되어 가동이 중단되었다가 1975년부터 삼례지역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재가동되었으나 새로 건설된 삼례양수장을 사용하면서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카페로 이용되고 있다. 지금도 이곳에는 물을 양수해서 저장했던 집수 시설과 정수된 물을 익산지역으로 보내기 위한 송수 시설 일부가 남아 있다. 삼례정수장 아래쪽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에는 붉은색 벽돌로 지은 삼례양수장 건물이 있다. 2005년 등록문화재 제221호로 지정된 중요한 근대문화유산이다. 양수장은 삼례정수장으로 물을 공급하는 시설이었다. 지금도 양수장 안에는 정수장으로 물을 공급할 때 사용했던 펌프들이 남아 있다. 1978년부터 1990년까지 양수장 관사에서 살았던 전희숙(53) 주민은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기
삼례청년공간 완충지대 3월 프로그램 안내 아니 1월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네요 완충지대 3월의 주제는 '환경'입니다! 요즈음 MZ세대에서 환경과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완충지대도 함께해보고자 준비했어요! [정규프로그램] *2회차 모두 참여하셔야 해요! *보증금: 1만원(2회 모두 참여 하시면 돌려드립니다) 제로웨이스트 일 시 : 2022. 03. 17.(목) 19:00 2022. 03. 26.(토) 14:00 인 원 : 6명 내용 : (1회차)지속 가능한 지구이야기 feat.용기 없는 샴푸바 (2회차)씨글라스 썬캐쳐 만들기 [특화 프로그램] 누구나 멘토 :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간접경험을 통해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자세한 내용은 3월에 오픈!) [소모임] 목공동아리 : 자세한 내용은 목공동아리 포스터에 있어요! 몽글 : 무심코 흘려보낸 일상의 조각들을 한데모여 기록하고 나누는 일상기록프로젝트! 글쓰기 모임 함께비건 : 실생활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간단한 비건요리를 만들고 함께 비건을 실천할 힘을 길러보아요! 더무비클럽 : 함께 영화보고 이야기 나누는 모임 함께 볼
삼례역에서 금반마을 앞으로 새로운 도로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 도로를 따라 대명아파트 앞 부근까지 가다 보면 길가에 위태롭게 서 있는 시멘트 구조물이 하나 있다. 안에는 석지장이 모셔져 있다. 도로 공사를 하기 전에는 밭 옆 둔덕에 안전하게 앉아 있었는데 공사를 하면서 밭을 밀어내고나니 길 옆 흙더미에 불안하게 얹혀 있게 되었다. 그래도 폐기되자 않고 이렇게라도 남아 있는 것은 석지장의 역사적 가치를 알고 있는 여러 사람의 노력 덕분이었다. 그나마 다행이다. 석지장은 대간선 수로 역사와 관련이 있는 유물이다. 대간선 수로는 고산 어우보에서 시작해서 봉동, 삼례 익산을 거쳐 군산 옥구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수로이다. 특히 금반마을 앞을 지나는 구간 1.2km를 독주항(㸿走項)이라고 부르는데 이름과 관련해 수로 공사 당시의 일화가 전해진다. “만경강의 숨은 이야기”의 저자 이종진 님이 1930년대 발간된 일본인 후지이 간타로(䕨井寬太郞)의 불이농장 홍보책자인 ‘불이농촌’에서 확인한 내용이다. 1790년경 삼례의 부자 백대석이 야산을 절개해서 수로 공사를 했는데 대단히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는 수작업으로 공사를 해야 하는데 바위가 많이 나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붉은 꽃은 놓지 말아요 김성철 엄마, 가슴에 붉게 꽃이 폈네요 총부리에서 건넨 꽃이 환하게 폈어요 뜨거운 가슴이 사랑을 앓는 듯해요 어쩌면 나도 모르는 열병이 순식간에 폈나 봐요 엄마, 가슴을 꽉 채우는 이 뜨거움은 뭘까요? 막내는 여전히 골목을 돌고 뛰고 어리고 어린 동심 풀고 있나 봐요 막내를 잡아 두세요 꽃은 옮고 옮아 눈물로 핀대요 엄마, 혁명이 자유가 가슴에서 불타올라요 가슴이 불에 오른 것마냥 뜨거워요 차가운 총부리에서 옮아온 꽃은 붉고 붉어서 눈물도 사랑도 말랐어요 막내가 가슴 꽃을 보고 울어요 붉은 꽃은 왜 눈물로 필까요 내가 부르는 자유와 평화와 푸름이 막내 눈을 덮을 때까지 붉은 꽃을 내 무덤에 놓지 마세요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전북 시인들의 미얀마 민주화 연대시집 『붉은 꽃을 내 무덤에 놓지 마세요』가 출간되었다. 시집에는 전북작가회의 회원들이 창작한 미얀마 민주화 연대시 20편과 산문 1편이 수록되었다. 수록할 작품의 선정과 번역 과정에서 미얀마 현지의 작가, 번역가가 참여하였다. 시집은 한국어-미얀마어-영어 3개 국어로 번역되어 있다. 책은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십시일반 독자들의 뜻을 모아 제작되었다. 인터넷 서점 등에서 구입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