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삼례주민분들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1월에 부임하고 나서 3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코로나 정국 때문에 주민을 대하는 것도 어렵고 인사드리는 것도 늦었습니다.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빨리 코로나 상황이 종료되어서 주민들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들이 마련되길 기대하고요, 그러면 더불어 우리 직원들도 좀 더 활기차게 일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지면으로나마 주민들과 만나시면 좋겠네요. 제가 어떤 질문을 드릴까 고민했는데요, 주민들은 ‘읍장님이 출근하셔서 하루를 어떻게 보내실까?’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다시 말해 ‘읍장님의 하루’는 어떤가요? 저는 대체로 일찍 일어나는 편입니다. 자연스럽게 예전 본청에 근무할 때처럼 일찍 출근합니다. 사무실에 와서는 맨 먼저 손님 접대도 할 겸 보리차를 끓입니다. 그러고 나서 오늘 할 일, 주요 공지사항들, 읍행정복지센터에서 챙겨야 할 사항들을 메모합니다. 이어서 각 부서 팀장님들과 티타임을 가지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적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꼭 업무만이 아니라 일상적인 소통도 함께 하면서 팀워크를 다지곤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행정 업무도 많아지셨을 것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삼례읍 1만
4월 완충지대 일정표 따뜻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계절이에요☺️ 길가에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가 되어있는 벗나무들 활짝 피어난 모습이 기다려지네요 4월의 주제는 '기록'✍입니다 기록의 또 다른 방법인 스마트폰 인생화보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구요 다양한 소모임들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해요 소모임은 3명 이상이 모이면 진행되는 자율모임이에요(a.k.a 동아리) 기존 소모임 참여 신청 및 신규 모임 개설에 대한 문의는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완주군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춘열)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에 성금을 전달했다. 23일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경북공동모금회 울진군 협의체를 통해 산불 발화지점이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에 성금 2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정기 월례회의를 통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에 위로의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김춘열 삼례읍 주민자치위원장은 “10일 가까이 지속된 산불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울진군 북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산불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근 삼례읍장은 “우리사회 나눔에 앞장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을 통하여 산불피해지역 회복에 보탬이 되고, 이재민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이 함께 전해졌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과 후원금 기탁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나눔문화 확산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김시오 작가의 ‘Here we are!Ⅱ’ 전시를 만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문화예술촌이 여섯 명의 지역작가와 함께 준비한 지역작가전시 시리즈 중 두 번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삶에서 찾은 순간을 소재로 그려낸 35점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김 작가는 ‘Big Question’을 주제로 일상의 시선에서 조금 비껴난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작가는 “다르게 보려는 노력이 아닌 다르게 보이는 순간을 마주할 때, 배경은 풍경이 되고 주인공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작품을 통해 일상의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는 5월 10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지난해 말 지역 내 활동작가를 대상으로 전시 참여작가를 모집하고, 매 2개월씩 주제별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작년 말 선정된 여섯명의 참여작가(곽정우, 김시오, 홍현철, 권성수, 최분아, 박지은)들이 차례로 전시를 연다. 변두리 기자
만경강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만경강 문화관이 익산에서 문을 열었다. 만경강 문화관은 총 연면적 1,686㎡으로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전시관, 다목적실, 야외광장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1, 2층에 조성되는 전시관은 ‘만경강의 시간’, ‘만경강의 자연’, ‘만경강의 문화’라는 테마로 만경강의 역사, 문화, 관광을 종합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층에는 자전거 및 패러글라이딩 VR 체험관이 조성되어 실제 만경강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패러글라이딩하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옥상에 조성된 옥상정원과 옥외전망대를 통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만경강을 만날 수 있다.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레저광장, 옥외공연장 등의 야외시설은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만경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가시간를 보낼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 시장은 “만경강 문화관을 통해 우리시의 소중한 수자원인 만경강의 역사와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만경강 문화관에서 지친 마음을 힐링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변두리 기자
붉은 꽃은 놓지 말아요 김성철 엄마, 가슴에 붉게 꽃이 폈네요 총부리에서 건넨 꽃이 환하게 폈어요 뜨거운 가슴이 사랑을 앓는 듯해요 어쩌면 나도 모르는 열병이 순식간에 폈나 봐요 엄마, 가슴을 꽉 채우는 이 뜨거움은 뭘까요? 막내는 여전히 골목을 돌고 뛰고 어리고 어린 동심 풀고 있나 봐요 막내를 잡아 두세요 꽃은 옮고 옮아 눈물로 핀대요 엄마, 혁명이 자유가 가슴에서 불타올라요 가슴이 불에 오른 것마냥 뜨거워요 차가운 총부리에서 옮아온 꽃은 붉고 붉어서 눈물도 사랑도 말랐어요 막내가 가슴 꽃을 보고 울어요 붉은 꽃은 왜 눈물로 필까요 내가 부르는 자유와 평화와 푸름이 막내 눈을 덮을 때까지 붉은 꽃을 내 무덤에 놓지 마세요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전북 시인들의 미얀마 민주화 연대시집 『붉은 꽃을 내 무덤에 놓지 마세요』가 출간되었다. 시집에는 전북작가회의 회원들이 창작한 미얀마 민주화 연대시 20편과 산문 1편이 수록되었다. 수록할 작품의 선정과 번역 과정에서 미얀마 현지의 작가, 번역가가 참여하였다. 시집은 한국어-미얀마어-영어 3개 국어로 번역되어 있다. 책은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십시일반 독자들의 뜻을 모아 제작되었다. 인터넷 서점 등에서 구입 할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손안나)가 2월에 만경강 철새 탐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월 1회씩 만경강 환경모니터링과 쓰레기 청소 활동을 했는데, 이번에는 철새 탐조를 병행한다. 철새가 돌아가기 전에 집중적으로 2월에 2회(2월 14일, 28일)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공지된 시간과 장소에 도착하면 참가할 수 있다.
완주군이 삼례읍 관광명소인 비비정과 도심을 연결하는 인도교량을 개통했다. 27일 완주군은 삼례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비비교 인도교량을 전면 개통했다. 고가 보행길인 비비교는 길이 40m, 폭 5.2m로 기러기가 쉬어가는 곳 ‘비비낙안’을 모티브로 형상화했다. 기러기 떼가 날아가는 모습을 담아내 볼거리를 선사하고, 길 끝에는 잔디를 식재해 단순 건너는 목적이 아닌 찾고 싶은 교량이 되도록 했다. 특히, 비비교가 설치된 비비정교차로는 평소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보행자들의 안전도 확보하게 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비비교 개통으로 마을주민들과 관광객의 안전이 확보됐다”며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삼례읍 일원을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등을 통해 농촌중심지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변두리 기자
삼례 주민을 비롯해 <삼례사람들>의 모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삼례공동체미디어가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사장 이근석)에서 수여하는 2021년 소셜굿즈 어워즈 올해의 공동체 소셜굿즈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2022년 올해도 활발하게 활동해서 지역사회 공동체와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례공동체미디어 올림
삼례에 청년공간 "완충지대"가 있다. 삼례사거리 다이소건물 4층이다. 앞만 보고 걸어가면 발견하기 힘들다. 잠시 하늘을 보자. 청년들이 지친 심신을 완충할 수 있는 공간을 찾을 수 있다. 주중 오후 1시부터 문을 연다. 꼭 39세 이하의 행정적 기준의 청년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니,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려 보면 좋겠다. 완충지대에 새로 이자영 매니저가 들어왔다. 원래 부모님 고향이 봉동이었고 봉동에 오래 살았다. 지금은 삼봉지구에 거주하는 삼례 주민이다. 고향에서 청년으로서 청년 활동을 해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본지 변두리 기자는 두 매니저님들에게 삼례사람들 이종규 운영위원이 협찬한 '달콤한 딸기잼' 두 상자를 선물로 드렸다. 그리고 한 시간여 지역과 청년활동에 대해 활기찬 수다를 나누었다. 끝으로 같은 삼례에서 활동하는 단체끼리 항상 협동하며 지내자는 의미로 삼례공동체미디어와 청년공간 완충지대 사이에 '비공식' MOU를 맺었다. ^^! 앞으로 완충지대는 삼례사람들을 통해 활동 내용을 주민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삼례공동체미디어는 청년들과 가까워지는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 삼례에서 재미난 활동을 함께 펼쳐나가길 기대한다. 변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