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사랑지킴이 최초로 만경강에서 혹고니 관찰
만경강 신천습지에서 혹고니 관찰 <사진 출처: 이성훈 기자>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손안나)는 지난 25일 만경강 신천습지에서 혹고니,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혹고니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1급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의 해안가에 위치한 호수, 저수지, 강에서 월동한다. 수변 개발 등에 의해 서식환경이 악화되어 월동 개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새만금에서 관찰 보고된 적이 있지만 만경강에서는 처음 관찰되었다. 수생식물이 주 먹이원이지만 수서동물도 먹는다. 식생이 무성한 호수나 하중도에서 식물의 잎, 줄기, 흙을 이용해 둥지를 만든다. 혹고니외에 멸종위기종 2급인 큰고니도 만경강에서 월동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혹고니와 큰고니는 모두 천연기념물이다. 고니들은 신천습지에 있다가 무리를 나눠 소양과 봉동으로 흩어졌다 다시 신천습지로 모여든다고 유튜브 만경강TV의 이성훈 생태활동가는 이야기 했다. 새들이라 먹이가 좀 더 풍부하거나 쉬기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는게 이성훈 생태활동가의 의견이다. 현재 신천습지에서 관찰된 혹고니는 1개체이고 큰고니는 18개체이다. 국내 최대 쇠부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