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면장 이희수)에서 완주의 가야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이 열렸다. 고산면 안남마을에 거주하는 황 작가는 지난 6년간 평소 관심을 가졌던 산성과 봉화, 관방통신 유적지를 촬영해왔다. 이번 사진전에서 는 봉화를 집중 촬영한 20여 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황 작가는 “유적이 세월이 흐르면서 차차 유실되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것이 안타까워 완주 산성 봉화대 사진 작업을 시작했다”며 “완주군은 명실공히 단일지역 전국 최대의 관방 통신 경제의 중심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황 작가는 10여 년 전부터 완주의 향토기록 사진을 수집 촬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안남사진갤러리를, 올해는 황재남 사진갤러리 ‘포시즌’을 개관했다. 또한, 종암(기린)마을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과 마을 어르신을 위한 ‘희망이 있는 사진관’을 운영 중에 있다. 완주 가야 봉화대의 발견 사진전은 고산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전시를 원하는 작은 도서관에서 순회 전시회를 진행해 완주 군민의 역사의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갖는다. 변두리 기자
삼례 드넓은 논마다 모내기가 다 되었다. 물에 잠긴 어린 모 위로 뙤약볕이 내리쬔다. 모두의 염원을 담아 올해도 풍년이길 소망한다.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이 상호금융예수금 2천억 원을 달성, 완주군지역의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조합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내실경영 강화 및 조합원 지원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 같은 실적은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침체와 결코 녹록치 않은 지역 내 금융시장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의 합심으로 이룩한 결실이라는 점에 더욱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삼례농협은 지난 23일자로 상호금융예수금 2천억 원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이룩한 이후 계속적인 상호금융대출금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삼례농협은 전사적으로 상호금융예수금 2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본점과 지점에서 대고객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전사적인 예금추진으로 성과를 거두었다. 강신학 조합장은 “삼례농협의 상호금융예수금 2천억 원 달성은 제1금융권을 비롯해 금융관과의 치열한 예금유치 경쟁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합심해서 2천억 원을 달성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변두리 기자
고령층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입체적인 홍보에 힘입어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60세 이상 사전예약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60~74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접수받은 결과 이날 0시 현재 접종 대상자 1만8,566명 중 1만2,659명이 접종을 하겠다고 예약해 사전예약률 68.2%를 기록했다. 보건소는 예약기간이 다음달 3일까지 열흘 가량 남아 있어 최종 예약률은 이보다 훨씬 웃도는 85% 안팎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령대별 예약률을 보면 이달 6일부터 가장 먼저 예약접수를 받은 70~74세가 78.6%를 달렸고, 이달 10일부터 예약을 받았던 65~69세는 71.7%, 이달 13일부터 예약에 들어갔던 60~64세는 58.3% 등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의 이런 예약률은 같은 연령대별 전국 평균의 것과 비교할 때 10% 포인트 가량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은 5월 27일부터 70~74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완주군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33개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백신접종은 어르신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지난 5월 21일(금)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에 따라 거리두기 앉기와 행사장 참석인원을 50명 내외로 제한하였다. 창립50주년 기념봉사사업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의 백미 10킬로그램 100포를 삼례지역 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였다. 역대회장의 공로패, 감사패, 전달식과 기관단체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그중에 <삼례사람들> 손안나 기자가 국제로타리 3670지구 삼례로타리클럽 표창을 받았다. 50대 윤현철 회장의 기념사, 39대 박종훈회장의 회고사로 행사가 채워지고 기념 떡케이크 컷팅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날 행사 후 윤현철 회장이 준비한 기념 타올을 전하며 참석해주신 데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삼례로타리클럽 윤현철 회장은 앞으로 100년을 향해 달려가는 클럽으로써 21세기에 걸맞는 새로운 봉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어려운 사람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기념식을 준비해주신 48대 오상영회장님과 임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변두리 기자
“나는 항상 삼례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내 고향은 석전리이니까 석전초등학교(삼례동초등학교) 다니면서 전주로 통학했어요. 교통이 안 좋아서 자전차 타고 삼례역전까지 와서 기차 타고 학교 다녔어요. 기차가 연착하면 어떨 때는 학교를 12시에 가곤 했어요. 그때는 힘든 줄도 몰랐죠. 우체국 옆에는 삼례극장이 있었어요. 석전리에서 걸어와서 극장에 영화 보러 다니고 그랬는데. 군대생활하고 한의대 졸업하고 1년 서울에서 수련생활 한 거 빼면 거의 삼례를 떠난 적은 없어요. 지금 집은 전주지만 거의 삼례사람인 거죠. 완주에서 가장 오래된 한의원 84년 6월에 오픈했으니까 37년쯤 됐나? 원래는 천일약국 앞에 석전시계당에서 1년 하다가 시장 안으로 들어와서 대우슈퍼 있죠. 그 옆에서 좀 하다가 93년도에 이쪽에 집을 지어서 왔어요. 여기 와서 한 지도 거의 20년 되네요. 그때 여기는 시장이 아니었고. 이쪽은 아주 황망했어요. 의료기관이 귀할 때인데 큰 역할을 하셨겠네요 제가 개업했을 때 단독으로 개업한 사람은 나 혼자였어요. 한약방은 있었지만 한의원은 한두 군데 있다가 없어지고…. 완주군에서 거의 혼자 칠팔 년, 한 십 년 있었나? 완주군에서 거의 나 혼자 하다시피 했어요
장날은 누구나 나와서 물건을 팔 수 있는 날이다. 그날 하루는 자기 상점이 없어도 시장 한켠에 자리를 잡는다. 그럴 수 있어야만 “모두모두 즐거운 삼례시장”이다. (사진=변두리 기자)
가게에 들어가니 사장님 혼자서 주방에 큰 다라이를 놓고 앉아 무를 강판에 갈아 채를 만들고 있었다. <삼례사람들>이라고 소개하니 어리둥절해하면서 어제 기자랑 통화한 분은 친동생이라고. 기자는 주방과 홀을 나누는 선반에 팔을 얹고 선 채로 우물쭈물했다. 사장님은 계속 무를 갈면서 “반미, 미국 반대 반미 아니에요~”라며 웃었다. 반미가 베트남 사람들이 주로 먹는 빵인가요? 베트남에서는 빵이나 국수를 아침에 많이 먹어요. 바쁜 사람들, 직장 다니는 사람들 출근해야 하는데 먹을 거 없잖아요. 회사 근처에 반미 빵집 많아요. 이거 빵 하나 사서 회사 갈 수 있게. 아니면 국수 한 그릇 먹고 가. 그렇게 많이 해요. 점심에는 그냥 밥을 먹지만 대부분에는 빵, 국수 많이 먹어요. 반미 빵집을 베트남에서 오신 분들이 많이 하시나 보네요. 경기도 쪽에 있기는 한데, 여기서는 없어요. 전라북도는 없을 걸요? 빵이 있기는 해요. 없는 건 아닌데. 근데 저처럼 직접 반죽하고 굽고 하는 그런 가게는 없을 걸요? 빠리바게트에서 주문해서 파는 거는 있기는 해요. 저처럼 직접 만들고 파는 거는 없을 것 같아요. 자부심이 있으시겠어요. 그런가? 이 빵 만들기는 힘들어요. 간단
완주군에서 4월 4일 만경강 장자보~화전보 구간의 우안을 낚시 금지 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전주시에서도 9일 같은 구간의 좌안 및 전주천 7킬로미터 구간을 추가로 지정했다. 의견 제출 기간은 4월 29일이며, 이후 만경강의 해당 구간에서의 낚시, 취사, 야영이 금지되며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완주군에서 지정 고시가 나간 이후 낚시 동호회 등에서는 1인 피켓 시위 등을 통해 반대 의견을 표출했다. 떡밥을 이용하지 않는 루어 낚시 등은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금지 구역 지정의 목적을 살펴보면 국가하천을 낚시객의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한 하천오염을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되어 있다. 따라서 문제는 낚시 방식이 아니라, 레저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고 버려지는 쓰레기라는 취지이다. 그러나 여전히 남는 문제는 상류 고산천 구간에서 취사가 이루어지고, 하류 익산천 합수부에 찾아온 느시와 황새 등 야생조류에 대한 보호 대책이 부족한 점이다. 앞으로도 해당 지자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변두리 기자
올해 벚꽃은 때 이르게 찾아왔다. 일제히 터진 꽃들이 거리마다 사태를 이루었다. 어느 날 비 오고 바람 불고 나서는 금세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계절의 아름다움을 때맞추어 즐기는 일이 새삼 귀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