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만경강에 철새들이 찾아왔다.
신천습지에는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왔고, 역시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도 찾아왔다.
특히 노랑부리저어새는 금년 이전에는 비비정 기준 춘포까지만 왔었는데 금년 초부터 하리교 윗쪽까지 왔다.
아직 더 많은 종류의 철새들이 12월 말 전후로 해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새들은 주변의 낚시꾼과 보행자들을 경계하며 조그만 소리에도 푸드덕 날아간다.
먼 거리를 날아온 철새들이 잘 쉬고 떠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사진=이호연 기자, 12월 5일 하리교와 회포대교 중간 신천습지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