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

 

하리 체육회(회장 최병용)는 오는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삼례읍 하리 운동장(삼례읍 하리 15)에서 제21회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는 격년으로 추석 다음 날 개최하는데 이는 주민들이 짝수 해는 삼례 읍민의 날 행사에 참여하기에 홀수 해에만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하리체육회에서 주최하는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는 허리 출신으로 외지에 나가 사는 출향민과 고향을 지키는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이다. 하리체육회는 명절을 지내기 위해 고향을 찾는 사람이 가장 많은 추석 다음 날 행사를 진행하여 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제21회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의 가장 큰 장점은 행정의 지원 없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서 진행한다는 점이다. 공연자와 참가자 또한 모두 주민들이다. 주민주도의 행사가 21회째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로 하리의 저력이 화합과 소통임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는 주민주도의 축제로 발전될 수 있는 내재적 잠재력으로 하리의 커다란 강점이기도 하다.

 

 

 

 

제21회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는 삼례 농악대의 길놀이로 행사의 문을 열고, 용전마을 건강 댄스팀 <언제나 청춘>이 식전 행사를 펼친다. 주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경기는 투호 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고리 던지기 등 전통 놀이와 여자 페널티 킥, 마을 계주, 어린이 달리기 등의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번외게임으로는 하리 1구, 2구 주민과 3구, 4구 주민 대항 축구 경기와 하리 교회 축구팀과 하사모 축구클럽의 축구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병용 하리 체육회 회장은 "제21회 하리 주민의 날 화합 한마당 잔치는 하리 주민들의 동네잔치로 많은 분이 오셔서 즐겁게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