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가야 봉화대, 사진으로 만나다

황재남 작가 사진전, 고산면행정복지센터서 열려

완주군 고산면(면장 이희수)에서 완주의 가야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이 열렸다.

 

고산면 안남마을에 거주하는 황 작가는 지난 6년간 평소 관심을 가졌던 산성과 봉화, 관방통신 유적지를 촬영해왔다. 이번 사진전에서 는 봉화를 집중 촬영한 20여 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황 작가는 “유적이 세월이 흐르면서 차차 유실되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것이 안타까워 완주 산성 봉화대 사진 작업을 시작했다”며 “완주군은 명실공히 단일지역 전국 최대의 관방 통신 경제의 중심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황 작가는 10여 년 전부터 완주의 향토기록 사진을 수집 촬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안남사진갤러리를, 올해는 황재남 사진갤러리 ‘포시즌’을 개관했다.

또한, 종암(기린)마을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과 마을 어르신을 위한 ‘희망이 있는 사진관’을 운영 중에 있다.

완주 가야 봉화대의 발견 사진전은 고산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전시를 원하는 작은 도서관에서 순회 전시회를 진행해 완주 군민의 역사의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갖는다.

변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