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의 청년활동가들을 만나다

 

 

삼례에 청년공간 "완충지대"가 있다. 삼례사거리 다이소건물 4층이다. 앞만 보고 걸어가면 발견하기 힘들다. 잠시 하늘을 보자. 청년들이 지친 심신을 완충할 수 있는 공간을 찾을 수 있다.

주중 오후 1시부터 문을 연다. 꼭 39세 이하의 행정적 기준의 청년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니,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려 보면 좋겠다.  

 

완충지대에 새로 이자영 매니저가 들어왔다. 원래 부모님 고향이 봉동이었고 봉동에 오래 살았다. 지금은 삼봉지구에 거주하는 삼례 주민이다. 고향에서 청년으로서 청년 활동을 해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본지 변두리 기자는 두 매니저님들에게 삼례사람들 이종규 운영위원이 협찬한 '달콤한 딸기잼' 두 상자를 선물로 드렸다. 그리고 한 시간여 지역과 청년활동에 대해 활기찬 수다를 나누었다.

끝으로 같은 삼례에서 활동하는 단체끼리 항상 협동하며 지내자는 의미로 삼례공동체미디어와 청년공간 완충지대 사이에 '비공식' MOU를 맺었다. ^^! 앞으로 완충지대는 삼례사람들을 통해 활동 내용을 주민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삼례공동체미디어는 청년들과 가까워지는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

삼례에서 재미난 활동을 함께 펼쳐나가길 기대한다. 

 

변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