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제센터를 아시나요?

민선 7기 박성일 군수는 완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매입한 옛 삼례중학교를 사무실로 리모델링하여 완주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소셜굿즈 혁신파크를 조성하였다. 완주에서 활동하는 다앙한 분야의 사회적경제 조직과 주민공동체 25개와 소셜굿즈센터와 중간지원조직 3개 등 28개 사회적경제조직 관련 단체들이 입주하여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였다.

 

 

 

 

2023년 7월, 민선 8기 유희태 군수는 소셜굿즈 혁신파크를 경제 유관 단체의 집적화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중소기업, 청년 경제를 아우르기 위해 완주경제센터로 확대·재편하였다.

 

 

 

완주경제센터에는 입주 사무실 외에 교육장, 회의실, 전시·판매장, 커뮤니티 라운지, 공유 사무실, 공유 스튜디오, 세미나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최근에는 운동장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설치되었다. 최근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 걷기가 유행하고 있는데 삼례에도 어싱(맨발 걷기)을 할 수 있는 황톳길이 조성되어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반가운 마음이다.

 

 

 

 

 

완주경제센터 운동장에는 맨발 황톳길과 함께 어르신 놀이터가 있다. 어르신 놀이터의 놀이기구는 입주기업인 로컬빌더에서 조성한 것으로 어르신들의 운동과 인지능력 함양 등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름이 어르신 놀이터이지 놀이기구는 어른, 아이 모두 즐길 수 있게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삼례지역 어르신과 아이들 유치원에서 활용한다면 좋은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완주경제센터 운동장에는 이외에도 생태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는데 사용된 재료는 나무와 흙으로 환경적이며 생태 친화적이다. 환경과 생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생태 놀이터가 만경강 둔치에 조성이 된다면 더 많은 사람이 삼례에 찾아올 것이라 확신한다. 놀이터가 조성되면 아이 하나에 적어도 2명에서 4명의 어른이 함께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먹고 마시기 위해 주변의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고, 어릴 때부터 생태 놀이터에서 놀면 자연스럽게 환경과 생태를 고민하는 교육효과도 있다. 놀이터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선례는 순천 ‘기적의 놀이터’와 밀양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에서 찾을 수 있다.

 

만경강 둔치에 놀이터를 설치하면 올여름처럼 비가 오면 다 휩쓸려갈 텐데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생태 놀이터는 기반조성만 되어 있다면 물난리가 나도 황토만 새로 받으면 된다."라고 생태 놀이터를 디자인한 더나은문화공동체 윤지은 대표는 말했다. 완주에 생태 놀이터 디자인과 설치를 할 수 있은 우수한 사업체가 있음에도 활용되지 못하는 듯하여 안타까움이 크다.

 

 

완주경제센터의 교육장, 회의실, 세미나실은 주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서 예약만 한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공유 스튜디오는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법을 배운 교육 이수자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공유 스튜디오 사용을 원하는 희망자를 위한 "공유 스튜디오 장비 활용"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완주군민은 교육 수강하고 공유 스튜디오에서 제품 사진 촬영과 영상 촬영 등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관련 문의는 완주소셜굿즈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