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농악단(단장 신강휴)에서 2022년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주 목, 금 저녁 7시~9시에 연습을 한다. 연습 장소는 삼례 구 읍사무소(현 생활문화센터) 뒷동에 방음실이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연습실에 11명만 참여가 허용되었으나 올해는 활동 가능 인원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몇 명이나 참여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삼례농악단 총무는 단원이 많을 수록 풍물 공연을 할 때 풍성해 보이고 좋다면서, 대략 25명 안팎으로 농악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현재 단원은 15명~17명이며 삼례의 젊은 청년들도 많이 와서 함께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년까지 읍사무소에서 현수막을 걸어 주었는데, 이번에는 농악단이 의욕적으로 자체 현수막을 게시하였다고. 단원 모집이 끝나면 바로 연습을 시작해서 11월~12월에 열리는 완주군 농악 발표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 전에는 봉동에 있는 전수관에서 합동 연습을 한다. 삼례, 봉동, 이서 등 완주에서 13개 팀이 참가하는데 삼례농악단은 작년에 수상실적이 있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팀이다. 참가문의 : 삼례농악단 총무 010-2302-6000
8월 3일 삼례시장 장날이었다. 더위 탓인지 노점들도 많이 나오지 않아 시장 주차장은 꽤 한산했다. <삼례사람들>은 전북민언련과 함께 삼례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주제는 주민들이 청년몰을 얼마나 이용하는지 여부였다. 신 시장 사거리와 구 시장 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은 열에 여덟 정도는 청년몰에 가 본 적이 없다고 하였다. ▲ 설문조사 중인 본지 변두리, 손안나 기자 주민 한 분은 설문에 응하면서 “전주에는 청년몰에 사람이 많이 모이던데, 여기는 홍보를 더 해야 할 것 같다. 작은 선물이라도 주는 이벤트를 하던지….”라며 청년몰이 알려지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났다. 청년몰을 비롯해 삼례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는데 그 대책은 무엇일까? 청년몰에 최근 입점한 로컬기프트샵 ‘별이네’ 전별 대표는 “우리 ‘별이네’는 지역에 서 청년몰이 갖는 가치와 활력을 믿고 입점했다. 행정에서 큰 지원보다는 항상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서로 소통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시장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 번에 큰 변화를 이루어 내기는 어렵겠지만, 상인과 주민, 행정이 서로 작지만 꾸준하게 소통하는 끈을 놓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