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먼저 삼례주민자치위원장에 당선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추대로 위원장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추대로 위원장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추대로 위원장이 되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선거가 순기능도 있지만, 한정된 인적자원의 지역사회에서는 역기능도 만만치 않습니다. 반장 선거도 떨어지면 기분 나쁘자나요. 알게 모르게 선거 때문에 분열되고 갈등이 깊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런 역기능을 극복하고 화합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먼저 선거문화를 개선하여 추대형식으로 위원장을 뽑자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를 추대해 주셔서 불협화음 없이 위원장에 당선 되었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 화합의 첫 갈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선거였습니다. 삼례의 화합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저를 추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위원장님 말씀 듣고 보니 주민자치위원들이 큰일을 하셨네요. 그런데 주민자치위원회가 상당히 낯선 조직인데요. 어떤 일을 하나요? 1998년부터 읍·면·동 기능전환을 추진하면서 읍·면·동에 주민자치센터가 설치되었고, 주민자치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