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춘열)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에 성금을 전달했다. 23일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경북공동모금회 울진군 협의체를 통해 산불 발화지점이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에 성금 2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정기 월례회의를 통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에 위로의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김춘열 삼례읍 주민자치위원장은 “10일 가까이 지속된 산불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울진군 북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산불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근 삼례읍장은 “우리사회 나눔에 앞장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을 통하여 산불피해지역 회복에 보탬이 되고, 이재민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이 함께 전해졌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과 후원금 기탁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나눔문화 확산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김시오 작가의 ‘Here we are!Ⅱ’ 전시를 만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문화예술촌이 여섯 명의 지역작가와 함께 준비한 지역작가전시 시리즈 중 두 번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삶에서 찾은 순간을 소재로 그려낸 35점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김 작가는 ‘Big Question’을 주제로 일상의 시선에서 조금 비껴난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작가는 “다르게 보려는 노력이 아닌 다르게 보이는 순간을 마주할 때, 배경은 풍경이 되고 주인공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작품을 통해 일상의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는 5월 10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지난해 말 지역 내 활동작가를 대상으로 전시 참여작가를 모집하고, 매 2개월씩 주제별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작년 말 선정된 여섯명의 참여작가(곽정우, 김시오, 홍현철, 권성수, 최분아, 박지은)들이 차례로 전시를 연다. 변두리 기자
만경강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만경강 문화관이 익산에서 문을 열었다. 만경강 문화관은 총 연면적 1,686㎡으로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전시관, 다목적실, 야외광장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1, 2층에 조성되는 전시관은 ‘만경강의 시간’, ‘만경강의 자연’, ‘만경강의 문화’라는 테마로 만경강의 역사, 문화, 관광을 종합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층에는 자전거 및 패러글라이딩 VR 체험관이 조성되어 실제 만경강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패러글라이딩하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옥상에 조성된 옥상정원과 옥외전망대를 통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만경강을 만날 수 있다.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레저광장, 옥외공연장 등의 야외시설은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만경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가시간를 보낼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 시장은 “만경강 문화관을 통해 우리시의 소중한 수자원인 만경강의 역사와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만경강 문화관에서 지친 마음을 힐링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변두리 기자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현재 우리는 위드코로나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2020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새로 생긴 불편함이 참 많다. 이제는 마스크 없이 밖을 나서는 것이 상상이 안 될 정도가 되었고, 누군가의 가벼운 기침소리마저도 상당히 불안하고 불편해졌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코로나가 불러온 가장 큰 불편함은 사람들과의 소통이 대부분 줄어들거나 사라진 것이다. 2020년 이전까지만 해도 나는 다양한 모임과 활동으로 활기차고 바쁜 하루하루를 살았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 자체에서 에너지를 얻기도,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며 그 자체에서 삶의 즐거움을 찾았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닥쳐온 코로나19라는 커다란 장애물로 인해 사람들과의 만남이 조심스러워지며 한때는 소수의 인원마저 쉽게 모이지 못하는 상황도 있었다. 물론 지금은 모두가 조심하며 몸을 사렸던 초기보다는 조금씩 모임이나 공동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는 있지만 코로나19 이전에 비하면 확실히 사람들 간의 심리적인 거리감이 남아있는 것 같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주변 친구들이나 새로운 사람들과 다시 모임을 이어가거나 새로 만들어보려 노력했으나 잘 진행되지 않았다. 그전에 나부터가 의욕이 생기지 않
오미크론이 온 나라를 휩쓸고 병원으로, 약국으로 환자들을 모셔온다. 통계로만 전 국민의 1/4이 편찮으시다니 20년차 개업약사로 처음 겪는 일이다. 종합감기약이 동나고, 조제용 감기약도 매일 재고를 챙겨야 하는 긴장 속에 한 달여를 보내고 있다. 환자가 많아져 맘이 아프다. 치명률이 확 낮춰졌다지만, 지난주엔 사돈어른께서 흡인성 폐렴에 코로나 확진으로 고생하시다 입원 일주일만에 돌아가셔서 충격이었다. 이렇게 온 나라가 아프다. 그래도 한차례 오미크론으로 고생하면 다 끝날 줄 알았다. 오미크론 요 녀석 뒤끝이 장렬한 아이다. 탈모가 왔다는 30대 여성 직장인,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50대 언니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서 마스크 쓰기 어렵다는 분, 기침이 시도 때도 없이 나와 눈치 보인다는 분, 불안하고 우울하다는 분…. 결코 사소하지 않는 불편한 증상들이 2주 3주… 어떤 경우엔 1년 이상.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는 우리 세포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지들 유전자에 딱 맞게 스스로를 복제해낸다. 생물의 원초적 본능이라는 자손 번식을 남의 돈으로 다 해내고는 무한 반복으로 세포를 넘나드는데, 우리 몸이 그 꼴을 봐줄 수 없다. 우리 몸은 외부
삼례청년공간완충지대 4월 정규프로그램 안내 이제 슬슬 날이 풀리면서 봄나들이 다니기 좋은 날씨가 되어가네요 4월의 주제는 "기록"입니다✍ 여러분은 평소 어떤 기록을 많이 남기시나요? 아마 제일 편하고 오랫동안 생생히 볼 수 있는 기록은 '사진' 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의 아름다운 하루하루를 이쁘게 찍어 남길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인생화보 만들기! >야외촬영강의 -. 일 시 : 2022.04.02(토) 14:00 -. 장 소 : 삼례청년공간완충지대 -. 참가비 : 5천원 >실내촬영강의 -. 일 시 : 2022.04.09(토) 10:00 -. 장 소 : 삼례청년공간완충지대 -. 참가비: 5천원 ※야외, 실내 프로그램 중복 참여 불가! 신청은 3월 22일(화)부터 가능합니다:) 신청링크 : https://linktr.ee/wanchungjidae
삼례농악단(단장 신강휴)에서 2022년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주 목, 금 저녁 7시~9시에 연습을 한다. 연습 장소는 삼례 구 읍사무소(현 생활문화센터) 뒷동에 방음실이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연습실에 11명만 참여가 허용되었으나 올해는 활동 가능 인원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몇 명이나 참여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삼례농악단 총무는 단원이 많을 수록 풍물 공연을 할 때 풍성해 보이고 좋다면서, 대략 25명 안팎으로 농악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현재 단원은 15명~17명이며 삼례의 젊은 청년들도 많이 와서 함께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년까지 읍사무소에서 현수막을 걸어 주었는데, 이번에는 농악단이 의욕적으로 자체 현수막을 게시하였다고. 단원 모집이 끝나면 바로 연습을 시작해서 11월~12월에 열리는 완주군 농악 발표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 전에는 봉동에 있는 전수관에서 합동 연습을 한다. 삼례, 봉동, 이서 등 완주에서 13개 팀이 참가하는데 삼례농악단은 작년에 수상실적이 있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팀이다. 참가문의 : 삼례농악단 총무 010-2302-6000
8. 하천부지 농경사 해전리에는 하천부지가 많다. 2014년까지 농사짓던 농경지였다. 당시 ‘4대강사업’과 관련하여 전국적으로 하천부지에서의 농경행위를 일체 금지시키는 바람에 2015년부터는 농사를 못 짓고 재자연화 하게 되었다. 해전마을 하천부지는 제방 안쪽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제방 바깥쪽, 그러니까 제방과 마을 사이에도 하천부지가 존재한다. 삼례 일대에서 하천부지가 가장 넓은 곳이 해전 앞이다. 군산 앞바다 밀물이 밀려들어오는 마지막 구간이 해전이어서 해전 농경지 토양의 심토는 뻘층으로 형성되어 있다. 또 고산천은 상류에서부터 밀고 내려온 모래자갈을 해전까지만 운반해 놓는다. 그래서 해전은 갯벌과 사석이 공존하는 점이지대가 된다. 갯벌과 사석 간에는 시차에 따라 적층시기가 달라진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갯벌이 우세하였다. 비비정까지 조수와 어선이 문제없이 왕래하던 시기까지는 갯벌이 더 밀고 올라다. 제방이 없던 시절이어서 조수가 넓게 퍼진 만큼 갯벌도 넓게 쌓여왔다. 만경강 하구부터 위쪽으로 차츰차츰 갯벌이 퇴적되면서 하상이 높아지고 조수도 약해진다. 조수가 약해질수록 이번에는 고산천 영향이 우세해진다. 갯벌 위에 이번에는 사석이 충적된다. 제방
방방곡곡 동네TV 전북 구독자 405명 구독 ▶ 삼례도 고창과 순천처럼 생태관광을 도입해야 한다 ▶ 삼례사람들 손안나 기자의 특별기고 영상 ▶ 방송 일정 03월 11일 (금) ~ 03월 24일 (목) 오전 9시 30분 / 새벽 1시 3월 방방곡곡 동네뉴스 앵커: 나원종, 주미라 (시민 앵커) 동네제보문의: kdh05283@hanmail.net
방방곡곡 동네TV 전북 ▶ 에너지가 전소되어 쉴 곳이 필요하다면? ▶ 만화책과 영화 보고싶은 사람? ▶ 음식도 만들어 먹고 회의하고 싶은 사람? 2월 방방곡곡 동네뉴스 앵커: 주미라 (작가, 시민 앵커) 취재: 강변구 (삼례사람들 편집장,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