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이 추구하는 지향점은 ‘자연 그대로’ 팬데믹 상황에서 사람들이 추구하는 관광 혹은 여행이 질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소규모로 자연을 즐기며 지역을 체험하는 여행으로 바뀌고 있다. 예를 들면 개발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는 자연관광, 지역사회가 관광으로부터 정당한 이익을 얻는 공정여행, 생태교육과 해설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생태관광 등이다. 자연관광이나 최근 화두였던 공정여행은 알겠는데 생태관광은 생소하다. 어떤 여행을 생태관광이라 하는지 알아보자. 자연환경보전법은 생태관광을 '생태와 경관이 우수한 지역에서 자연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추구하는 자연친화적인 관광'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한 세계생태관광학회(TIES)에서는 ‘환경보전과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자연지역으로 떠나는 책임 여행’을 생태관광으로 보고 있다. 즉 생태관광이란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보전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여행을 말한다.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생태관광이다. 생태관광은 '자연 그대로'를 추구한다. 개발과 생태는 함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개발에 중점을 둔다면 생태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손안나)가 2월에 만경강 철새 탐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월 1회씩 만경강 환경모니터링과 쓰레기 청소 활동을 했는데, 이번에는 철새 탐조를 병행한다. 철새가 돌아가기 전에 집중적으로 2월에 2회(2월 14일, 28일)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공지된 시간과 장소에 도착하면 참가할 수 있다.
완주군이 삼례읍 관광명소인 비비정과 도심을 연결하는 인도교량을 개통했다. 27일 완주군은 삼례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비비교 인도교량을 전면 개통했다. 고가 보행길인 비비교는 길이 40m, 폭 5.2m로 기러기가 쉬어가는 곳 ‘비비낙안’을 모티브로 형상화했다. 기러기 떼가 날아가는 모습을 담아내 볼거리를 선사하고, 길 끝에는 잔디를 식재해 단순 건너는 목적이 아닌 찾고 싶은 교량이 되도록 했다. 특히, 비비교가 설치된 비비정교차로는 평소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보행자들의 안전도 확보하게 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비비교 개통으로 마을주민들과 관광객의 안전이 확보됐다”며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삼례읍 일원을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등을 통해 농촌중심지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변두리 기자
2022년 완충지대의 첫 번째 프로그램! 올해는 계절별 주제를 나누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에요. 봄에는 생활과 환경으로 주제를 잡았답니다. 여름, 가을, 겨울에는 어떤 주제로 하면 좋을지 아직 고민인데요. 청년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여 주제를 정하려고 하니 많은 의견 남겨주세요~! 매니저와 차 한 잔 마시며 수다 떠는 '삼례살롱'에 참여해서 이야기해주셔도 좋아요! 우드카빙_인센스홀더 만들기(+티스푼) -. 일시 : 2. 17(목) 19:00 // 02.19(토) 14:00 -. 장소 : 삼례청년공간 완충지대(삼례읍 삼례로 382 4층 다이소건물) -. 참가비 : 5천 원 삼례살롱 -. 일시 : 2. 26(토) 14:00 -. 장소 : 삼례청년공간 완충지대 ※신청은 1월 30일부터 가능하며 링크를 클릭하여 신청하세요=> https://forms.gle/FsLfUT63K8jMKcGM6
만경강사랑지킴이, 2022년 첫 환경정화활동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이현귀)는 지난 1월 14일 만경강 힐링도보테라피 제2구간의 환경정화횔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만경강사랑지킴이는 만경강 힐링도보테라피 제2구간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코스 상태를 점검하고 환경정화활동을 하였다. 만경강사랑지킴이가 처음 이 코스를 개발했을 때는 잡목이 우거져 사람이 걸을 수 없는 구간이 있었다. 주민이 주도하여 힐링도보테라피 제2구간 개척 1월 초, 만경강 발원지가 있는 밤티마을 주민과 묵계마을 주민들은 제2구간 중 길이 끊어져 위험했던 부분을 정비하였다. 덕분에 만경강을 찾는 도보여행객들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힐링도보테라피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주민들의 자발적 움직임은 만경강 힐링도보테라피를 통해 지역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지역의 활성화는 행정의 지원이나 학계의 이론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행정의 지원이 있어도 주민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성공 확률은 매우 낮다. 만경강 힐링도보테라피의 성공을 위해 주민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자발적인 주민들의 노력이 만경강 힐링도보테라피를 성공시킬 것이 때문이다. 제2구간: 밤티마을에서 거인마
소셜굿즈 혁신파크가 1월 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앞으로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협동조합의 새 둥지가 될 전망이다. 함께 삼례가 앞으로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허브로 도약하리라 기대된다. 삼례공동체미디어도 여러 지역 공동체 및 협동조합과 협업을 위해 2월 혁신파크에 입주한다.
삼례 주민을 비롯해 <삼례사람들>의 모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삼례공동체미디어가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사장 이근석)에서 수여하는 2021년 소셜굿즈 어워즈 올해의 공동체 소셜굿즈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2022년 올해도 활발하게 활동해서 지역사회 공동체와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례공동체미디어 올림
삼례에 청년공간 "완충지대"가 있다. 삼례사거리 다이소건물 4층이다. 앞만 보고 걸어가면 발견하기 힘들다. 잠시 하늘을 보자. 청년들이 지친 심신을 완충할 수 있는 공간을 찾을 수 있다. 주중 오후 1시부터 문을 연다. 꼭 39세 이하의 행정적 기준의 청년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니,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려 보면 좋겠다. 완충지대에 새로 이자영 매니저가 들어왔다. 원래 부모님 고향이 봉동이었고 봉동에 오래 살았다. 지금은 삼봉지구에 거주하는 삼례 주민이다. 고향에서 청년으로서 청년 활동을 해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본지 변두리 기자는 두 매니저님들에게 삼례사람들 이종규 운영위원이 협찬한 '달콤한 딸기잼' 두 상자를 선물로 드렸다. 그리고 한 시간여 지역과 청년활동에 대해 활기찬 수다를 나누었다. 끝으로 같은 삼례에서 활동하는 단체끼리 항상 협동하며 지내자는 의미로 삼례공동체미디어와 청년공간 완충지대 사이에 '비공식' MOU를 맺었다. ^^! 앞으로 완충지대는 삼례사람들을 통해 활동 내용을 주민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삼례공동체미디어는 청년들과 가까워지는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 삼례에서 재미난 활동을 함께 펼쳐나가길 기대한다. 변두리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만경강에 철새들이 찾아왔다. 신천습지에는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왔고, 역시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도 찾아왔다. 특히 노랑부리저어새는 금년 이전에는 비비정 기준 춘포까지만 왔었는데 금년 초부터 하리교 윗쪽까지 왔다. 아직 더 많은 종류의 철새들이 12월 말 전후로 해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새들은 주변의 낚시꾼과 보행자들을 경계하며 조그만 소리에도 푸드덕 날아간다. 먼 거리를 날아온 철새들이 잘 쉬고 떠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사진=이호연 기자, 12월 5일 하리교와 회포대교 중간 신천습지에서 촬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완주 소셜굿즈 혁신파크 준공을 앞두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 소셜굿즈 혁신파크는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업·네트워킹 및 혁신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의 활동 공간 및 상품실험·교육 연구 공간이다. 2022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미리 입주자를 모집해 입주자의 의견을 반영, 입주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입주대상은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이다. 먹거리, 에너지, 돌봄·의료, 교육, 문화, 환경, 지역개발 분야에서 협업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 시기는 혁신파크 준공 이후 다음해 2월 예정이며, 입주기간은 입주 개시일로부터 2년이다. 군은 입주 이후 단체간 협업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위한 컨설팅 및 조직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15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www.wanju.go.kr) 고시공고 또는 완주군청 사회적경제과 소셜굿즈팀(063-290-2483)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 제공)